[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삼성생명(032830, 대표 전영묵)의 ‘유배당 보험’ 이슈를 놓고 소비자단체 비판이 제기됐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전날인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삼성생명이 고객과 수익을 나누겠다며 판매한 유배당 보험상품에 대해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이는 보험업법 허점을 악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추진 중인 삼성생명법(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보험사는 총자산의 3%가 넘는 계열사 주식을 보유할 수 없다’는 현행 보험업법의 3% 기준을 취득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하는 것이 골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삼성생명(032830, 대표 전영묵)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생명 공시에 따르면 올 3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12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2%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13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3% 줄었다. 다만 매출은 9조977억원으로 12.9% 증가했다.삼성생명의 올 3분기 순이익이 급감한 데는 코스피지수 하락으로 변액보증준비금이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변액보증손익이 줄어든 영향이 컸다. 변액보증준비금은 변액상품의 사망보험금 또는 연금 등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