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자동차보험 점유율 1위인 삼성화재(000810, 대표 홍원학)의 자동차보험료 납부내역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누락되면서 가입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시작된 전날인 15일부터 삼성화재의 자동차보험료 납부내역이 조회되지 않고 있다. 이는 삼성화재의 자동차보험 관련 데이터가 홈택스에 등록되지 않았기 때문이다.삼성화재는 지난 5일 국세청에 자동차보험 자료를 제출했는데, 이후 손해보험협회에서 자동차보험 등 전체 자료를 일괄 제출하면서 삼성화재가 미리 제출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역대급 실적을 내고도 보험료 인하에는 소극적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최근 삼성화재(000810, 대표 홍원학)는 오는 4월 11일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1.2%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영업용 상품 보험료는 소폭 인상된다.이에 현대해상(001450, 대표 조용일·이성재), DB손해보험(005830, 대표 김정남) 등 다른 주요 손보사들도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에선 손보사들이 삼성화재와 비슷한 1%대 수준으로 보험료를 낮출 것으로 예상하고 있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삼성화재(000810, 대표 최영무)가 신규 주택담보대출 취급을 전면 중단했다.20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10월 초부터 신규 주담대 취급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이는 정부의 가계대출 방침을 준수하기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 지난 6월 기준 삼성화재의 가계대출 잔액은 15조9011억원으로 2020년 말(15조3230억원) 대비 3.8% 늘었다.한편에선 대출 중단이 다른 보험사로 확산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앞서 DB손해보험(005830, 대표 김정남)은 연말까지 신규 신용대출을 중단했고, KB손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삼성화재(000810, 대표) 구형 실손의료보험 가입자의 보험료가 오는 4월 업계 최대폭으로 인상된다.구(舊)실손보험은 지난 2009년 9월까지 팔린 후 절판된 상품으로, 2020년 3분기 기준 계약 수는 867만건(명)이다. 이후에는 표준화실손보험(2009년 10월~2017년 3월 판매)과 신(新)실손보험(2017년 4월 이후 판매)으로 이어졌다.삼성화재 관계자는 전날인 18일 2020년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구실손보험료를 19%, 업계 최대폭으로 인상한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보험료를 올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삼성 금융계열사들이 기후변화 위기의 선제 대응을 위한 ‘탈석탄’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12일 밝혔다.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지난 2018년 6월 이후 석탄 발전에 대한 신규투자를 하지 않고 있다. 이에 더해 앞으로 석탄 화력 발전소에 대한 직접적 투·융자뿐만 아니라, 석탄 화력 발전소 건설 목적의 회사채에도 투자하지 않기로 결정했다.특히 삼성화재는 ‘석탄 화력 발전소 건설을 위한 보험을 인수하지 않는다’는 내부 방침을 확정했다. 삼성증권과 삼성자산운용도 석탄 채굴 및 발전 사업에 대한 투자 배제 등을 포함한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과잉진료나 보험사기를 걸러내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의료기관 자문이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는 꼼수로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국내 보험사들이 외부 의사 소견서를 받는 데 연간 160억원 이상의 수수료를 지급했다는 소비자단체 분석이 나왔다. 특히 의료자문을 가장 많이 의뢰한 보험사는 삼성화재(000810, 대표 최영무)로 손해보험업계 전체의 약 31%를 차지했다. 10일 금융소비자연맹(상임대표 조연행, 이하 금소연)에 따르면 보험사별 의료자문 비교 공시 정보를 분석한 결과, 보험사들은 20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모호한 약관 해석으로 불거진 암보험 미지급 논란으로 고객들과 갈등을 빚고 있는 삼성생명(032830, 대표 현성철)이 이번엔 보험상품의 내용을 사실과 다르게 안내하며 계약 모집을 벌인 사실이 적발돼 논란이 예상된다. 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보험상품 설명의무를 위반한 사실이 드러나 최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금감원 보험영업검사실은 “보험계약의 체결 또는 모집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그 체결 또는 모집에 관해 보험계약자나 피보험자에게 보험상품의 내용을 사실과 다르게 알리거나, 그 내용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