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쿠팡이 지난해 매출 22조원을 돌파하며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1위 유통업체인 이마트의 온·오프라인 매출을 뛰어넘는 규모다.하지만 쿠팡은 이 과정에서 영업적자 또한 1조8000억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기록을 썼다. 이에 업계 안팎에서는 쿠팡이 이번에도 '수익 개선'에 대한 의구심을 해소시키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쿠팡은 지난해 매출이 184억637만 달러(약22조2256억원)로 전년 대비 54% 급증했다고 2일(현지시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했다.이에 업계에서는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이 올해 경영 전략 키워드로 성장과 투자, 고객 만족을 꼽고 “올해는 반드시 역성장의 고리를 끊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홈플러스는 이 사장이 지난 24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본사에서 ‘2022년 경영전략 보고’를 열고,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전 직원들에게 이 같이 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장은 "올 한해 우리 회사의 전략적 기조는 객수 회복을 통한 성장"이라며 "기본으로 돌아가 우리의 모든 행동을 소비자의 눈으로 바라보고 결정할 것이다. 투자가 필요한 곳에는 투자를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롯데쇼핑(023530)이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미래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새 판을 짜고 있다. 온라인으로는 가상세계를 통해 소비자를 만나는 메타버스 역량을 키우면서, 오프라인에서는 창고형 매장 VIC 마켓을 확대하는 극과 극 행보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최근 메타버스(Metaverse)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7월 하반기 롯데 사단장 회의(VCM)에서 메타버스를 신성장동력 중 하나로 제시했기 때문이다. 메타버스란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CJ(001040)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씨앗(CIAT, CJ Innovated and Advanced Tech)’에 참여할 10개 기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씨앗’ 프로그램은 CJ제일제당을 비롯해 CJ대한통운, CJ ENM 등 6개 주요 계열사가 도약기(창업 3~7년)의 스타트업을 뽑아 육성하는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진행한다.이번 첫 공모에는 푸드테크, 로지스틱스&커머스,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등 3개 영역에 총 85개 기업이 신청해 8.5대 1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롯데쇼핑(023530)이 올해 2분기 백화점 부문의 회복세에 힘입어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5배 넘게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업계안팎에서는 기대에 못 미쳤다는 예상 외의 평가가 흘러나오고 있다. 롯데쇼핑의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의 9.8%에 그쳤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업계의 관심은 롯데쇼핑의 하반기 전략 카드에 쏠리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4.7%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 FnC부문(이하 코오롱FnC)가 외부 인재를 영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코오롱FnC는 다음달 1일자로 단행될 인사를 통해 CN사업부(가칭) 총괄에 이지은 상무를, 골프 브랜드 지포어와 엘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에 김수정 이사를 발탁한다. CN사업부는 남성 정장 캠브리지멤버스(CAMBRIDGE-MEMBERS), Classic, Contemporary의 공통적 첫 글자 C와 향후 추가되는 신규 비즈니스를 뜻하는 N(And와 New)의 조합이다. 이지은 상무는 LF에서 13년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최악의 위기를 맞았던 뷰티업계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달리, LG생활건강이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어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일명 '차석용 매직'이 코로나 속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 367억원, 영업이익 3796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뷰티 사업의 성장이 특히 두드러졌다. 해당 부문의 1분기 매출액은 전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최정우 포스크 회장이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혁신’과 ‘성장’이라고 강조했다.4일 최정우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2020년은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영향으로 전 세계가 사회적,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고, 포스코도 전례 없는 위기를 경험했다”며 “당면한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회사는 선제적으로 비상경영을 추진해 시장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유연생산판매체제로 전환하고 현금흐름 중시경영과 극한적인 비용절감을 통해 단기간 내에 판매 부진을 만회하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