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셀트리온(068270)그룹이 서정진 회장의 공식 복귀를 기회를 삼고, 글로벌 탑티어 제약·바이오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본격화한다.29일 셀트리온그룹에 따르면, 상장 3사인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은 전날 진행된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서 회장을 사내이사 겸 이사회 공동의장으로 공식 선임했다. 서 회장은 임기 2년 동안 경영 일선에 복귀해 직접 셀트리온그룹 사업을 진두지휘할 계획이다.당초 서 회장은 지난 2021년 3월 경영 일선에서 스스로 물러나면서 셀트리온그룹을 둘러싼 환경에 급격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셀트리온그룹이 2023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해 각 계열사들의 신성장 비전 및 주요 업무 목표를 13일 공유했다.전세계적으로 불안정한 거시 경제 상황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키는 한 해를 만들겠다는 게 대표적인 메세지다.이를 위해 각 계열사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선제적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핵심 비즈니스는 차별화된 역량을 집중해 수익성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신약 개발 회사로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강자를 넘어 다양한 항체 신약 개발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셀트리온제약(068760)은 간장용제 고덱스캡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급여적정성 평가에서 ‘급여적정성 있음’으로 최종 인정받았다고 6일 밝혔다.고덱스캡슐은 올해 3월 심평원 급여 적정성 평가 항목에 선정된 이후 지난 7월 심평원 1차 급여적정성 재평가에서 적정성이 없다고 판정 받은 바 있다.이에 셀트리온제약은 즉시 이의 신청을 접수했고 추가 소명 자료를 제출해 2차 평가에서 최종 급여 유지 결정을 받았다.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이번 급여적정성 재평가에서 ‘고덱스캡슐’의 급여 유지가 결정되면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셀트리온(068270)이 약 4년만에 분식회계 논란에서 벗어났다. 금융위원회가 셀트리온 3개사에 과징금 130억원을 부과했지만, 오히려 이를 통해 분식회계 논란을 마무리 지으며 거래정지 위기를 벗어났다는 평가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전날 열린 제 5차 정례회의에서 회계 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셀트리온 등 3개사에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이날 회의에서 셀트리온은 과징금 60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과징금 60억4000만원, 셀트리온제약은 과징금 9억9210만원이 각각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셀트리온(068270)은 UN 산하 국제의약품특허풀(이하 MPP)과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Molnupiravir)' 제네릭의약품 생산을 위한 라이선스인(License-in) 계약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라이선스 계약은 몰누피라비르의 원개발사인 MSD社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접근성 확대를 위해 국제기관 MPP를 통해 중저소득국가 판매를 허용하는 비독점 라이선스 부여에 따른 것이다. 취득사는 원료의약품(API) 또는 완제의약품 공급을 담당하게 된다.셀트리온에 따르면 이번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셀트리온제약(068760)은 질병관리청과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추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코로나19가 국내에서 급격히 확산함에 따라 국내 유일의 코로나19 치료제 신약인 렉키로나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한 정부의 선제적 조치로, 약 5만명분의 렉키로나를 내년 1분기동안 전국 지정 치료기관에 공급하는 것이 골자다.렉키로나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유럽의약품청(EMA)로부터 정식 품목허가를 획득한 국내 유일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로, 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 기준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셀트리온그룹내 상장사인 셀트리온(06827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셀트리온제약(068760)이 이사회 결의를 거쳐 주식-현금 동시배당 또는 주식배당을 각각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배당 기준일은 12월 31일이다. 구체적으로 셀트리온은 보통주 1주당 750원의 현금과 0.02주의 주식배당을 결정했다. 현금배당 총액은 약 1025억원이며, 주식배당 발행총수는 2,732,479주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보통주 1주당 260원의 현금과 0.02주의 주식배당을 결정했다. 현금배당 총액과 주식배당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셀트리온그룹(회장 서정진)이 25일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3사의 합병 계획을 밝혔다.먼저 3사 합병을 위한 준비 단계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최대주주인 서정진 회장이 보유한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을 현물출자해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이하 헬스케어홀딩스)를 오늘 설립했다.이는 소유와 경영의 분리 및 지배구조 강화를 위함이며, 적격합병 요건이 갖춰진 후 즉시 셀트리온홀딩스와 헬스케어홀딩스의 합병을 추진해 2021년 말까지 셀트리온그룹의 지주회사 체제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독점규제 및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셀트리온제약(068760, 대표이사 서정수)은 글로벌 조달시장에 공급하는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치료제 ‘CT-G7’ 출하에 본격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CT-G7은 셀트리온이 자체 개발한 HIV 치료제로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3개 성분으로 구성된 개량신약이다.셀트리온은 지난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CT-G7의 잠정 승인(Tentative Approval)을 획득하고, 글로벌 조달시장 진출을 위해 다수의 국제조달기구와 협의를 진행해 왔다.이를 통해 셀트리온은 최근 글로벌 조달기관들과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셀트리온(068270, 대표 기우성)은 글로벌 케미컬의약품 사업부문의 R&D 역량 강화를 위해 다국적제약사 다케다제약(이하 다케다)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제품군에 대한 권리 자산을 인수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셀트리온이 다케다로부터 인수할 사업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프라이머리 케어(Primary Care)’ 사업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 태국, 대만, 홍콩, 마카오,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호주 등 9개 시장에서 판매 중인 전문의약품 및 일반의약품 브랜드 18개 제품의 특허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셀트리온(06827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셀트리온제약(068760) 등 셀트리온그룹 계열사 3사의 합병방안이 올 하반기 중 가시화될 전망이다.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27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셀트리온 주주총회가 끝난 후 셀트리온그룹 계열사의 합병 계획을 밝혔다.서정진 회장은 온라인 음성 연결을 통해 “합병 관련 법무·세무 검토를 마치고 올해 3~4분기에 주주들에게 합병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서 회장은 “합병은 주주들이 원하면 할 것”이라며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셀트리온(06827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 셀트리온제약(068760) 등 셀트리온그룹(회장 서정진) 계열사 3사가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기자 간담회를 앞두고 주식 시장에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23일 셀트리온그룹에 따르면 서정진 회장은 이날 오후 3시30분 장 마감 뒤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및 진단키트 개발 진척 사항과 인체임상 가능시점’을 두고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한다. 서정진 회장은 지난 12일 1차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확산 방지’ 종합 대응방안을 밝히며 코로나19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셀트리온(068270, 대표 기우성)은 지난 1월 미국식품의약국(FDA)가 실시한 셀트리온제약(068760) 청주공장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치료제 ‘CT-G07’ 생산시설 실사에 대해서 최근 최종 ‘무결점’ 리포트 결과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CT-G07은 셀트리온이 ‘글로벌 케미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한 HIV 치료제(3성분 복합제) 개량신약으로, 이번 무결점 통과로 회사의 글로벌 케미컬 의약품 시장 본격 진출을 위한 발판이 마련된 셈이다.이번 실사는 HIV 치료제인 CT-G07의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