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롯데홈쇼핑이 재승인 심사 과정에서 임직원 비리를 고의로 숨겼다는 이유로, 6개월간 하루 6시간(오전 2시~8시) 방송 송출을 할 수 없게 됐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특별1부는 롯데홈쇼핑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에 제기한 '업무정지처분 취소' 소송에 대해 상고 기각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6개월간 하루 6시간(오전 2시~8시) 방송송출이 중단되는 상황이 됐다. 방송중지 시기나 방법 등은 과기정통부가 결정한다. 이번 판결은 지난 2015년 롯데홈쇼핑이 재승인 심사 과정에서 자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홈쇼핑 업계가 IPTV 등 유료방송사업자에 지급해야 하는 송출수수료가 올해도 어김없이 인상될 전망이다. 이에 업계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악화로 매출에 타격을 입은 만큼 이중고에 시달리게 됐다는 입장이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와 SK브로드밴드는 송출수수료 협상이 절반 이상 마무리됐고, LG유플러스도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다. 대부분 TV 홈쇼핑사의 인상률은 10%대 중후반으로 추정된다. 송출수수료는 홈쇼핑사가 일명 채널 ‘자릿세’ 개념으로 유료방송에 내는 개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