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관련해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대표적인 '리오프닝 수혜주'로 꼽히던 LG생활건강(051900)의 주가가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전체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중국 법인에서의 실적 악화가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LG생활건강은 전 거래일 대비 0.88% 오른 80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장중 78만원까지 내려가 다시 한번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신고가 178만원 대비 56% 넘게 하락한 수치다.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