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그룹 우주 사업을 이끌게 된다. 그 동안 수소, 태양광 등 그룹 미래 먹거리인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이끌어오던 김 사장은 우주분야로까지 발을 넓히며 그룹 내 핵심 사업 모두를 도맡게 됐다.이로써 공고한 후계자 지위를 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는 우주 산업 전반을 지휘하기 위해 그간 여러 계열사에 흩어져 있던 핵심 기술을 한 데 모은 ‘스페이스 허브’를 출범키로 하고 팀장으로 김동관 사장을 임명했다. 스페이스 허브는 발사체·위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국내 유일의 민간 인공위성 제조·수출 기업인 ‘쎄트렉아이’의 기타비상무이사로 추천됐다.쎄트렉아이는 우리별 1호를 개발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력들이 1999년 만든 회사다. 지난달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이 회사 지분 30%를 인수한 데 이어 김 사장이 이사로 추천되면서 양사 간 본격적인 협업이 이뤄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22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이날 열린 쎄트렉아이 이사회에서 김 사장에 대한 등기임원 추천이 결의됐다. 김동관 사장은 무보수로 이사직을 맡게 된다. 기존경영진의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한화가 국내 우주위성 전문기업을 품는다. 김승연 회장의 7년만의 경영 복귀를 앞두고 항공우주 분야 경쟁력 제고에 나서는 모습이다. 앞서 김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항공우주 분야에서 기회를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대표 신현우)는 우주위성기업 쎄트렉아이(099320, 대표 김이을)의 지분을 인수했다고 13일 공시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우선 쎄트렉아이 발행주식의 20% 수준을 신주 인수(약 590억원)하고 전환사채(500억원) 취득을 통해 최종적으로 약 30%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