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이 12일 소비자금융 단계적 폐지에 따른 고객 보호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씨티은행은 고객의 기존 계약에 대해서는 계약 만기나 해지 시점까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모든 소비자금융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신규 가입은 2022년 2월 15일부터 중단한다.대출 만기에 따른 연장은 은행이 정한 심사 기준에 따라 2026년 말까지 향후 5년간 기존과 동일하게 제공된다. 금융당국과 사전협의 및 타 시중은행 제휴를 통해 기존 한도나 금리 등 중요한 대출 조건을 최대한 반영한 신용대출 대환 프로그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위원회가 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의 소비자금융 사업부문 단계적 폐지 과정을 철저히 감독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건전한 거래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적극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를 위해 금융위는 한국씨티은행에 금융소비자보호법(이하 금소법) 제49조제1항에 따른 조치명령을 내릴 수 있음을 사전통지한 상태다. 조치명령안은 한국씨티은행이 소비자금융 사업부문 단계적 폐지 과정에서 소비자 권익 보호와 거래질서 유지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이 소비자금융 사업부문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결정했다.한국씨티은행은 지난 22일 이사회를 통해 전체 소비자금융 사업부문에 대한 단계적 폐지 절차를 밟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씨티그룹은 지난 4월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사업 단순화를 위한 지속적인 사업전략 재편의 일환으로 한국을 포함한 13개 국가에서 소비자금융 사업 출구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한국씨티은행은 고용승계를 전제로 하는 소비자금융 사업부문의 전체 매각을 우선순위에 두고 다양한 방안에 대한 검토를 해왔으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의 소비자금융 부문 매각 방안에 대한 결정이 또다시 연기됐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씨티은행은 오는 26일 열리는 정기 이사회에서 국내 소비자금융 부문 출구전략 방향 논의 안건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유명순 씨티은행장은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CEO(최고경영자) 메시지를 통해 “8월에 여러분과 출구전략 방향을 공유하고자 했으나 보다 신중한 의사결정을 위해 9월 이후 출구전략 방향을 결정하기로 했다”며 “이사회와 출구전략을 면밀하게 검토 및 논의하고 있으며, 최종적인 결정에 조금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은 27일 이사회를 통해 소비자금융 출구전략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나 구체적 내용을 확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씨티은행 측은 “이날 이사회에서 소비자금융 사업부문의 출구전략과 관련해 소비자금융 사업부문의 전체 매각, 일부 매각, 단계적 폐지 등의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면서도 “구체적 일정이나 내용이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이어 “모든 실행 방안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하면서도 늦지 않는 시일 안에 최적의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며 “향후 계획이 확정될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이 국내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소매금융 시장에서 철수한다. 옛 한미은행을 인수하며 한국 시장에 공식 출범한 지 17년 만이다. 한국씨티은행 본사인 씨티그룹은 전날인 15일 1분기 실적과 함께 이런 내용의 사업 전략 재편 방향을 발표했다. 해당 계획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한국을 포함한 13개 국가의 소매금융 사업에서 출구전략을 추진한다.한국씨티은행의 2020년 당기순이익은 1878억원으로 전년 대비 32.8% 감소했다. 특히 개인·소매금융 부문 당기순이익은 2018년 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