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윤열현)이 금융당국에 이어 한국공인회계사회에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에 대한 제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교보생명은 검찰에 기소된 안진회계법인 소속 회계사들과 소속 법인에 대해 엄중한 제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한국공인회계사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1월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IMM PE, 베어링 PE, 싱가포르투자청 등 재무적투자자(FI) 컨소시엄의 임직원과 안진회계법인 소속 회계사들이 교보생명의 가치평가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허위보고와 부정청탁 관련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5조원대 분식회계가 드러난 대우조선해양이 기관 투자자들에게 612억원에 달하는 배상을 하게 됐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30부는 국민연금공단 등 투자자들이 분식회계를 하고 손실을 재무제표에 반영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우조선해양 측과 고재호 전 대표, 김갑중 전 최고재무책임자 그리고 안진회계법인 등 이 국민연금공단 등 기관투자자들에게 모두 612억여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세부적으로 재판부는 대우조선해양측이 국민연금공단에 413억여원을, 교직원연금공단과 공무원연금공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