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삼성중공업이 1분기 영업손실 5068억원을 기록, 적자 폭이 작년 동기(478억원)보다 더 확대됐다.4일 삼성중공업(010140)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5746억원, 영업손실 506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영업손실은 강재가 인상에 따른 원가 상승, 공사손실 충당금 및 고정비 부담, 재고자산 드릴십 5척에 대한 평가손실 등을 반영한 결과다.앞서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 및 저유가 영향으로 수주가 급감해 2022년까지 도크 공백이 초래돼 이로 인해 도크 가동율을 높이기 위한 긴급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