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진짜 사장 LG유플러스가 해결하라.” 희망연대노조 LG헬로비전(이하 LG헬로) 비정규직지부에 속한 조합원 2명이 지난 12일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인근 한강대교 아치 위에 올랐다. 이들은 “더 이상 이렇게 살 순 없다. 과도한 업무할당으로 인해 사망한 동료의 죽음을 악재라고 표현하는 LG헬로의 행태에 그냥 있을 순 없었다”며 위험천만한 한강고공 농성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절박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들은 LG헬로비전의 직접고용 등을 요구하며 고공 농성을 벌인 지 6시간 여 만에 내려왔다.노조는 수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