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이 지난 2018년 벌어진 고객 비밀번호 무단 변경 사건과 관련해 60억50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2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우리은행의 고객 비밀번호 무단 변경 사건에 대한 제재 조치를 확정했다. 금감원은 우리은행에 기관경고와 함께 과태료 60억5000만원을 부과했다. 우리은행 퇴직 임원 2명에 대해선 위법·부당사항(주의 상당) 조치를, 현직 임원 2명에 대해선 주의 조치를, 직원 300여명에겐 자율처리 필요사항 조치를 내렸다. 다만 기관경고와 퇴직자 위법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은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의 고객 비밀번호 무단 변경 사건을 오는 16일 열리는 제재심의위원회(이하 제재심)에 상정하기로 했다. 사건이 발생한지 2년여만이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2018년 10월부터 11월까지 이뤄진 우리은행 경영실태평가의 IT(정보기술) 부문검사 결과 조치안을 오는 16일 제재심에 상정할 예정이다.우리은행 고객 비밀번호 무단 변경 사건은 지난 2018년 1월부터 8월까지 우리은행 영업점 약 200곳의 직원 300여명이 스마트뱅킹 비활성화 고객 계좌의 임시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