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국내 은행들이 현금배당은 늘리면서 사회공헌활동은 제자리걸음 수준에서 머무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은행별 사회공헌금액 및 영업이익·현금배당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내 17개 은행의 현금배당 비율은 꾸준히 높아져 영업이익의 3분의 1 수준까지 높아진 반면, 사회공헌금액은 5~6%에 그쳤다. 은행들의 최근 4년간 현금배당금 총액은 21조6887억원이었다. 연도별 영업이익 대비 현금배당 비율은 △2017년 4조43억원(2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