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이웅열 전 코오롱 회장의 장남인 이규호(36) 전무가 코오롱글로벌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전무 승진 2년만이다. 이번에 이 부사장이 승진·이동한 코오롱글로벌은 건설·무역·유통을 담당하고 있다.코오롱그룹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1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26일 발표했다.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최고운영책임자(COO)였던 이 부사장은 이번 인사로 코오롱글로벌의 수입차 유통·정비 사업을 하는 자동차 부문을 이끌게 됐다.이 부사장은 영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에서 호텔경영학을 공부했다.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