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 장남 이선호씨가 글로벌비즈니스 담당 부장으로 복귀했다.19일 CJ그룹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19년 9월 업무에서 물러난 지 1년4개월 만인 어제(18일) CJ제일제당 글로벌비즈니스 담당 부장으로 발령 받아 출근했다.이 부장은 미국 냉동식품업체 슈완스 인수 후 통합전략(PMI) 작업을 주도하는 등 미국시장 이해도가 높고, 해외 경험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비즈니스 담당을 맡아 ‘비비고 만두’를 이을 K-푸드 발굴과 글로벌 사업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한편 이선호 부장은 1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H&B스토어 업계 1위 CJ올리브영이 2022년을 목표로 상장을 추진한다. 매각설을 일축하고 상장을 통한 외부 자금 조달 방식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4일 업계에 따르면 구창근 CJ올리브영 대표는 지난 2일 사내 소통 플랫폼 ‘올리브라운지’에서 “CJ올리브영은 한 단계 도약을 위하여 프리 IPO 형태의 투자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며 “2022년 상장을 목표로 내년부터 관련 준비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직접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CJ올리브영은 H&B(헬스앤뷰티)스토어 업계에서 올해 상반기 시장 점유율 50.9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이재현 CJ그룹 장남 이선호 씨가 항소심에서도 구속을 피했다.서울고법 형사5부(부장판사 김형두)는 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씨의 항소심에서 1심 판결과 마찬가지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단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 명령이 추가됐다. 형이 확정되면 이씨는 보호관찰소에 신고하고 4년간 보호관찰 대상이 된다.이씨와 검찰은 모두 항소했지만 결과적으로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재판부는 “대마를 포함한 마약류는 환각성과 중독성 때문에 사회 전반에 끼치는 해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최근 보유 주식 1220억원을 두 자녀에게 증여하며 CJ그룹이 본격적인 승계작업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특히 최근 마약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이 그룹 후계자로 낙점됐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빈축을 사고 있다.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9일 보유중인 CJ주식회사 신형우선주 184만주를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과 장녀 이경후 CJ ENM 상무에게 증여했다. 신형우선주는 10년 후인 2029년 보통주로 전환된다. 주식 가액은 주당 6만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