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일양약품(007570)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비임상 연구 성과를 부풀려 주가를 띄웠다는 혐의다.3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일양약품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 수사대로부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을 수사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3월 관련 고소 사건을 접수받은 후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일양약품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초기 발표했던 '대조군 대비 코로나19바이러스가 70% 감소했다'는 비임상 시험 내용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당초 일양약품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일양약품(007570, 대표 김동연)이 ‘코로나19’ 치료물질을 발견했다는 소식에 13일 오후 코스피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일양약품은 이날 자사의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의 검증을 위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생물안전센터내 BSL-3 시설 연구팀에 의뢰한 결과,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번 물질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한 차세대 응용오믹스 ‘신·변종 바이러스 원천 기술개발’ 연구과제 진행에서 발견 된 ‘메르스 치료제’ 후보물질과 백혈병 치료제 신약으로 이미 출시된 ‘슈펙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