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에 무더기 제재를 내렸다. 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전북은행에 경영유의 10건과 개선사항 19건 등 조치를 통보했다. 먼저 금감원은 전북은행에 사외이사 및 행장 후보 추천 업무절차를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전북은행 내규에 의하면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임원 예비후보가 관련 법규에서 정하는 자격요건을 충족하는지 검증한 후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임원 후보로 추천해야 하는데도, 사외이사 후보 추천 시 후보자 간 순위 선정을 위한 평가지표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