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009540, 대표 권오갑, 가삼현)은 최근 유럽 선사와 17만4000㎥급 LNG(액화천연가스)선 2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총 수주 금액은 약 4250억원으로 동급 LNG선 2척에 대한 옵션이 포함돼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또 이번에 수주한 LNG선은 길이 299m, 너비 46.4m, 높이 26.5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2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선박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를 탑재해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부문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009540, 대표 권오갑, 가삼현)이 3분연결기준 매출액은 3조4598억원, 영업이익 407억원, 당기순손실 77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이는 3분기 매출액의 경우 전년동기(3조6427억원) 대비 5% 매출액이 감소됐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동기(303억원) 대비 34.3% 흑자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204억원) 대비 770억원 적자 전환됐다.그러나 2분기 대비 올 3분기 매출액은 11.9%, 영업이익은 56.2% 각각 감소했지만 흑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탈석탄, 탈원전 등 세계적 추세에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두산중공업이 대규모 구조조정에 이어 루마니아 공장도 정리한다.24일 두산중공업(034020, 대표 박지원, 최형희, 정연인) 등 업계의 말을 종합해보면 두산중공업이 루마니아 현지 단조 생산 계열사인 두산IMGB를 정리키로 했다.이는 글로벌 조선 발전 플랜트 경기가 꺾이고 탈석탄, 탈원전에 따른 모 기업의 이어지는 적자구조에 수년간 계속된 실적 부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앞서 두산중공업은 지난 2006년 노르웨이 업체로부터 이 회사를 237억 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