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포스코 최정우 회장의 연임을 앞두고 정치권은 물론 각계의 비판 속에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최근 포스코 최정우 회장을 포함해 임직원 64명이 자본시장법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된 이후, 이번에는 환경단체가 포스코를 ‘기후·노동·인권악당’이라고 규정하고 격앙된 목소리를 높였다.기후위기비상행동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은 10일 “안전, 상생, 윤리, 창의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표방하는 포스코의 4대 핵심가치지만 지금 포스코 뒤에는 국내 온실가스 배출 1위, 살인기업, 질병공장, 군부독재 돈줄이라는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금호석유화학(이하 금호석화) 경영권을 둘러싸고 삼촌인 박찬구 회장과 격차 뒤집기에 나선 박철완 상무가 75억 상당의 추가 지분을 손에 넣었다.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박철완 상무는 지난 2일 금호석유화학 주식 9550주를 장내 매수해 보유주식을 기존 304만 6782주에서 305만 6332주로 늘렸다. 주당 취득 단가는 20만 8302원이다.이로써 박 상무의 지분율은 기존 10.0%에서 10.03%로 높아졌다. 또 박 상무의 모친도 지분 확보에 가세했는데 같은 날 지분율 0.08%(55억 상당)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재벌 총수일가가 4%도 안되는 지분으로 계열사 출자 등을 활용해 기업집단 전체를 지배하는 구조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31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지난 5월 1일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된 64개 기업집단(소속회사 2292개사)의 주식소유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64개 공시대상기업집단의 내부지분율은 57.6%로, 내부지분율이 낮은 기업집단들이 신규 지정됨에 따라 지난해(59개 집단, 58.6%)보다 1.0%p 감소했다.특히 총수일가 지분율은 3.6%, 계열회사 지분율은 50.7%로 지난해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