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쿠팡은 자회사 CPLB와 관련해 허위 주장을 제기한 참여연대에 보도자료를 포함한 홈페이지 게시물을 삭제하고 정정공지를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고 31일 밝혔다. 쿠팡에 따르면 참여연대는 지난 30일 기자간담회에서 “쿠팡이 다른 판매자에게 4%~10.8%의 기본 수수료 외에 광고비 등 약 31.2%의 실질수수료를 받고 있는 반면, 자회사인 CPLB에게 매출액의 2.55%에 해당하는 낮은 수수료만 받아 CPLB를 부당지원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참여연대가 주장한 ‘2.55% 수수료’는 ‘수수료’가 아니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bhc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로부터 현장 조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맹점에 튀김유(튀김기름) 고가 매입을 강제해 폭리를 취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bhc의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를 조사하기 위해 본사에 대해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앞서 참여연대와 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지난 6월 "bhc의 해바라기유 구매 강제는 가맹사업법상 '구속조건부 거래의 예외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데다, 가맹사업자에게 부당하게 불이익을 주고 이익 제공을 강요한 '거래상 지위 남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최근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경기 광주·시흥 지구의 100억원대 토지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들이 매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참여연대는 2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의혹을 제기하며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를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정부가 발표한 3기 신도시 개발계획에 따르면 경기 광주·시흥지구는 3기 신도시 중 최대규모로 지정됐으며, 총 7만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민변과 참여연대는 LH임직원들이 3기 신도시 개발계획을 미리 취득해 발표 전 은행 대출을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참여연대와 채이배 민생당 의원 등은 ‘대한항공 항공기 구매 리베이트’ 의혹 관련 당시 이사였던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모두 검찰에 고발했다.18일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민주노총, 민변 민생경제위원회와 채이배 의원 등은 이날 조원태 회장과 조현아 전 부사장 등 대한항공 이사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인 ‘업무상 배임 및 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이들은 앞서 프랑스 검찰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대한항공과 에어버스 사이에 지난 1996년부터 2000년까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국민연금이 사법기관의 수사를 받고 있는 효성, 대림산업, 삼성중공업, 삼성물산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 주주활동을 이행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참여연대와 민주노총·한국노총,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등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문제기업에 대한 국민연금의 적극적 주주활동 방안 모색’ 토론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국민연금이 실현해야 할 주주활동으로 △횡령·배임·사익편취 등으로 회사에 손해를 끼친 이사의 자격 제한 정관 변경 △독립이사 추천 주주제안 △주주 대표소송·손해배상소송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