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광주은행 채용비리 후속 조치가 미흡했던 점을 언급하며 살펴보겠다고 7일 밝혔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다른 채용비리 연루 금융사들이 후속 조치를 하는 것과 다르게 광주은행이 유독 해당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정 원장은 “다른 은행들은 채용비리 구제 차원에서 특별전형을 통해 채용하는 등 노력하고 있지만 광주은행은 많이 미흡한 걸로 판단된다”며 “광주은행 상황에 대해 파악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보겠다”고 답했다.한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채용비리로 논란을 빚었던 은행들이 관련 부정입사자를 퇴직시키고 특별채용을 실시하는 등 후속 조치를 취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만 처리를 미루고 있어 비판을 받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정의연대는 최근 논평을 내고 “대법원 확정 판결에도 끝까지 무책임하게 일관하는 광주은행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즉각 부정입사자에 대한 채용취소 조치와 피해구제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은행권 채용비리와 관련해 대법원 판결이 난 곳은 우리은행, DGB대구은행, BNK부산은행, 광주은행이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채용비리에 연루된 부정입사자를 모두 퇴직 조치했다고 2일 밝혔다. 채용비리 대법원 최종판결과 관련된 우리은행 부정입사자는 총 20명으로, 이 중 12명은 자발적으로 퇴직한 바 있다. 우리은행은 부정입사자 조치 방안에 대한 법률검토를 바탕으로 남은 8명의 부정입사자에 대해 지난 2월 말 퇴직 조치했다.우리은행은 채용비리 피해자 구제방안의 일환으로 당초 채용계획 인원과는 별도로 3월 중 20명의 특별채용을 실시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채용비리로 인한 피해자 구제방안에 대해 검토했으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LG전자 ‘채용비리 혐의’를 수사하는 경찰이 2차 수색 나흘 만에 다시 압수수색을 재개한 것으로 확인됐다.22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LG전자 국내영업본부와 LG CNS 사무실 등에서 압수수색을 다시 벌였다. 2차 압색 이후 나흘 만이다.또 경찰은 부정채용 의혹과 관련해 당초 1명을 입건했지만 10여 명에 대한 무더기 소환조사 끝에 2명을 추가적으로 입건했다.입건 된 인물 중 1명은 전 임원으로 사장급 인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경찰은 현재까지 해당 인사에 대한 구체적 정보는 함구했다.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LG전자 채용비리와 관련해 경찰의 수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앞서 지난 달 LG전자 채용비리 의혹을 포착하고 서울 중구에 있는 LG 서울역 빌딩의 인사팀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인 바 있다.또 최근에는 채용비리와 관련해 인사팀 등 관계자 10여 명을 무더기로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처럼 최근 연이은 소환 조사와 함께 대기업 채용비리에 대한 경찰의 수사 의지 또한 확고한 상황이다.앞서 지난 8일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 정례간담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채용 비리 혐의로 기소된 ‘홈앤쇼핑’ 강남훈 전 대표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됐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서울중앙지법은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강남훈 전 대표와 전 인사팀장에 대해 각각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이날 재판부는 강 전 대표에 인사팀장에 대해 “입사지원자의 공정한 기회를 뺏고 ‘연줄’로 취직하리라는 왜곡된 인식 등을 고착화할 수 있다”고 했다.또 “(부정비리에 따른) 비난 가능성이 큼에도 불구하고 피고인들은 범행을 부인하며 반성의 기미가 없다”고 판시했다.검찰에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경찰이 채용비리 혐의로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인사팀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서울 중구에 있는 LG 서울역 빌딩의 인사팀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경찰의 압수수색은 지난 2013~2015년 채용비리 혐의에 관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인사팀 전산자료가 보관된 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면서 부정채용 대상자의 이력서와 채점표 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 신입직원 채용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에게 징역 8개월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 전 행장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전 부행장 남모씨에게는 무죄, 인사부장 홍모씨 등 4명에게는 500만~2000만원의 벌금형이 확정됐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지난 2019년 1월 선고 공판에서 이 전 행장에게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한 바 있다.1심 재판부는 이 전 은행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