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오비맥주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카스 프레시 캔 전 상품(355ml, 500ml)에 종이 받침대를 사용하지 않는 ‘노 트레이(No Tray)’ 패키지를 적용했다고 25일 밝혔다.주류업계는 맥주 포장 시 다량의 번들 제품을 받치는 종이 트레이를 사용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패키지 생산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와 종이 사용량을 감축하기 위해 2020년 11월 주류업계 최초로 ‘노 트레이’를 적용, 편의점에 납품하는 카스 프레시 355ml 6캔 패키지의 종이 트레이를 전면 제거했다.이후 지난 3월 말부터는 편의점용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롯데웰푸드(280360)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글로벌 RE100에 가입했다고 10일 밝혔다.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 재생전기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충당하겠다는 자발적인 계획이다.가입 대상은 연간 100GWh 이상의 전기를 소비하는 기업이며, RE100을 달성한 대표적 글로벌 기업으로는 애플, 구글 등이 있다.롯데웰푸드의 경우 롯데그룹 차원에서 지난 2021년 공개한 목표에 따라, 2040년까지 RE100 및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나이키는 기존 니트 플리스 대비 탄소 배출을 평균 75% 줄인 신소재 ‘나이키 포워드(Forward)’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나이키에 따르면 이번 신소재에서 탄소 배출을 혁신적으로 줄일 수 있었던 최대 요인은 간소화된 공정 방식에 있다. 기존에는 여러 단계로 이루어지는 니트나 뜨개 방식으로 원단을 제작했다면 나이키 포워드는 ‘니들 펀칭’ 기술을 통해 여러 개의 얇은 레이어를 압착시켜 연결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이로써 원료를 바로 섬유로 만들어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밀도를 낮춰 탄소 배출을 감축했다는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이 ‘2050년 탄소중립 및 제로 웨이스트(Carbon Neutral&Zero Waste) 실현’을 선언했다.CJ제일제당은 이를 달성하기 위해 2030년 중장기 목표와 전략 등을 담은 로드맵을 수립하고 이사회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식품업계 최초로 ‘CJ제일제당 기후변화 대응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CJ제일제당의 약속’이라는 메일을 임직원들에게 보내 “단순한 구호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두산중공업이 수소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블루수소, 그린수소 등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기술력, 실적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가스터빈 개발, 수소 기자재 사업 강화 등을 통해 수소시장 선도업체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두산중공업은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창원 공장에 건설중인 수소액화플랜트에서는 블루수소를 생산, 활용할 예정이다. 블루수소는 수소 추출 때 발생하는 탄소를 포집·저장함으로써 탄소 배출을 최대한 줄인 공정을 통해 생산된 수소를 말한다. 두산중공업은 고효율 이산화탄소 포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포스코(005490, 회장 최정우)가 조직개편 및 정기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포스코는 최정우 회장 2기 체제의 추진 모토(좌우명)인 ‘혁신(Innovation)’과 ‘성장(Growth)’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신성장 분야의 조직과 인력을 그룹 차원에서 대폭 보강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조직 개편에는 CEO 직속으로 산업가스·수소사업부 및 물류사업부를 신설했다. 산업가스·수소사업부 구매투자본부장에는 △유병옥 부사장이, 물류사업부장에는 미국 대표법인장인 △김광수 부사장 등 그룹 내 중량급 인사를 선임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포스코(005490, 회장 최정우)가 글로벌 4위 철광석 회사이자 호주 원료공급사인 FMG(Fortescue Metal Group)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사업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포스코 최정우 회장은 14일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2040 탄소중립을 발표해 그린수소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 중인 FMG사의 앤드류 포레스트(Andrew Forrest) 회장을 만나 양사간 수소사업 비전을 공유하고 수소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양사는 FMG가 호주에서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포스코(005490, 회장 최정우)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사회적 거리두기 일상화로 그 어느 해보다 따뜻한 손길이 절실한 이웃들과 더불어 함께하기 위해 연말 이웃사랑 성금 100억원을 출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성금 출연에는 △포스코 80억원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케미칼이 각 4억원 △포스코ICT 2억원 △포스코엠텍 △포스코터미날이 각 1억원 등 그룹사가 함께 참여했다.포스코는 1999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으며 2004년부터 포스코 그룹사까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포스코(005490, 회장 최정우)가 기후변화 대응이 인류의 최대 도전과제로 떠오르면서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Carbon Neutral)’ 달성을 선언했다.특히 이번 선언은 한·중·일 등 대형 고로 생산체제에 기반한 아시아 철강사로는 최초 로 포스코가 먼저 탄소중립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이다.포스코는 전 세계가 저탄소 경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탄소 리스크(위험도)를 오히려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포스코는 탄소중립 달성으로 기업시민으로서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겠다는 방침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에어아시아는 탄소 배출 감소와 연료 효율성 증대를 위한 새로운 디지털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밝혔다.12일 에어아시아(대표 벤야민 이스마일) 측에 따르면 새롭게 도입한 솔루션은 프랑스 파리를 근거지로 하고 있는 ‘세이프티라인(Safety Lines)’사가 이륙부터 착륙까지 비행의 모든 과정에서 효율적인 운항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발한 ‘옵티플라이트-인-플라이트’ 프로그램 중 하나다. 광범위한 테스트를 통해 에어아시아는 비행기가 이륙이후 상승 중에 사용하는 연료를 최대 3%까지 절약해주고, 이산화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