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다음 달 2일 파업을 앞두고 있던 웹젠 노조가 파업을 보류했다. 전국화섬노동조합 웹젠 노조 노영호 지회장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상헌 의원과 환경노동위원회 노웅래 의원이 노사 갈등 관련 간담회를 제안했다”며 “간담회 개최를 위한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5월 2일 예고했던 파업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웹젠 노조는 지난해 12월부터 사측과 진행된 임금협상에서 1000만원 일괄 인상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평균 10% 인상(약 710만원)과 성과에 따른 차등 지급하는 방안을 유지하자 지난달 초 교섭 결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