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현대제철(004020, 대표 안동일)과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가 플랜트 산업 활성화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현대제철은 9일 한국가스기술공사 조용돈 기술사업단장과 현대제철 이재환 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제철소 연구소에서 ‘플랜트 기술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MOU는 양사가 향후 3년간 국내외 플랜트 사업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으로 기술 대응을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현대제철은 이번 MOU를 통해 신규개발 강종인 ‘9%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과 현대엠코가 합병한 지 만 6년돼 눈부신 성과 행보를 보이고 있다.해외 플랜트 EPC 부문에 특화된 현대엔지니어링과 건축/인프라 시공에 강점을 가진 현대엠코의 합병은 당시 현대차그룹 계열 대형 건설사 간의 합병으로 업계의 큰 관심을 모았다.이러한 기대에 부응하듯 현대엔지니어링은 2011년 ‘우즈베키스탄 칸딤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의 기본설계(FEED) 용역을 수행한 후 현대엠코의 시공 역량을 적극 부각한 결과 2014년 9월 26.6억불(약 3조원) 규모의 ‘우즈베키스탄 칸딤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말레이시아에서 500만 달러규모의 가스 플랜트 기본설계 업무를 수주했다.16일 삼성엔지니어링(028050, 대표 최성안)은 사라왁 쉘로부터 ‘말레이시아 쉘 OGP 프로젝트’ 기본설계(FEED)에 대한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고 공시했다.말레이시아 동부 사라왁주 빈툴루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플랜트는 하루 8억 입방피트의 가스를 처리하는 설비공사로 삼성엔지니어링 기본설계에 따른 수주금액은 500만 달러(약 60억원) 규모다.삼성엔지니어링은 이 프로젝트의 개략적인 설계와 함께 EPC 예산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탈석탄, 탈원전 등 세계적 추세에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두산중공업이 대규모 구조조정에 이어 루마니아 공장도 정리한다.24일 두산중공업(034020, 대표 박지원, 최형희, 정연인) 등 업계의 말을 종합해보면 두산중공업이 루마니아 현지 단조 생산 계열사인 두산IMGB를 정리키로 했다.이는 글로벌 조선 발전 플랜트 경기가 꺾이고 탈석탄, 탈원전에 따른 모 기업의 이어지는 적자구조에 수년간 계속된 실적 부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앞서 두산중공업은 지난 2006년 노르웨이 업체로부터 이 회사를 237억 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