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이 인적분할을 통한 지배구조 개편을 발표한 가운데, 증권가 내에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배당성향 확대에 대한 기대감과, 우량 자회사 분리에 대한 우려감이 공존하기 때문이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16일 현대백화점이 이사회를 열고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인적분할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분할은 다음해 2월로 예정된 임시주주총회를 거친 뒤 다음해 3월 1일자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대백화점은 신설법인인 현대백화점홀딩스(2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