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최근 잇따라 중대재해가 발생한 현대중공업이 노동부의 특별감독을 받는다.17일 노동부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울산 현대중공업에 대해 철저한 원인규명 및 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특별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현대중공업에서는 최근 5년간 20여 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한 바 있는 만큼 산업재해가 끊이지 않은 바 있다.특히 지난 8일에는 원유운반선 용접작업 중 추락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고, 지난 2월에는 노동자가 대조립공장 철판에 부딪혀 사망, 지난 해 5월에는 근로자가 LNG선 파이프라인 아르곤 퍼징작업 중 질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현대중공업 노사의 임금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노조는 사측에 생방송으로 끝장 토론을 벌이자고 제안했다.7일 현대중공업 노조 이날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사가 교섭을 마무리하자는 주장은 서로 다르지 않으니 8일 점심시간에 지부장과 한영석 사장이 마주 앉아서 교섭을 진행하고 이 과정을 사내 CATV로 생방송하자”고 제안했다.그러면서 “이것은 어느 쪽의 주장이 옳고 그름을 따지자는 것이 아니라 현대중공업 구성원 모두가 공감하는 과정 속에서 서로가 해결방안을 만들어가자는 의도인 만큼 회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