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한진(002320)은 작년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늘어났다고 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7009억원으로 16.6% 증가했다.이로써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3% 상승한 2조 5033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과 동일 수준인 1058억원을 기록했다.이러한 실적은 상반기에 일부 택배기사 파업, 택배종사자 근로환경 개선 등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감소했으나, 하반기 비용절감과 투자 확대를 통해 운영효율성을 높여 수익성이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한진(002320)은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인 ‘AWS 스킬즈 길드(Skills Guild)’ 프로그램을 도입, 구성원들의 IT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한진과 AWS 는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한 필요성 인식과 IT 신기술에 대한 이해도 함양을 위한 전 직원 교육프로그램인 ‘HIWAY(Hanjin Innovation WAY)’ 킥오프 행사를 지난 1 일 개최했다.HIWAY 는 고속도로(highway)처럼 빠르게 한진이 혁신적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한진택배 파업이 3일 종료됐다.㈜한진은 “파업의 원인이 된 김천대리점 분할에 따른 택배기사 노조원의 100% 고용승계를 합의, 금일부로 파업이 종료됐다”고 이날 밝혔다. 노조는 지난 25일부터 서울 중구 한진택배 본사 로비에서 벌이던 점거농성도 해제했다.앞서 한진택배 노조 280명은 김천대리점이 북김천, 남김천대리점으로 분할되는 과정에서 북김천대리점 소속 조합원 4명이 집단해고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지난 23일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이에 한진은 파업이 발생한 지역에 ‘일시적 집하 금지’ 조치를 실시해 택배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이 민주당과 국토부, 택배회사 등과 ‘사회적 합의’를 이룬지 6일만에 다시 총파업을 예고했다.분류작업 업무를 택배사 책임으로 하는 내용의 합의에도 불구, 사측이 책임을 부정하는 등 합의 파기 행태를 보이고 있다는 주장이다.전국택배노조는 27일 오후 서울 중구 한진택배 본사 앞에서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노조는 전날 가진 ‘택배사 사회적 합의 파기 엄중 규탄’ 기자회견에서 택배사들이 사회적 합의를 전면 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각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종합물류기업 ㈜한진은 택배기사, 간선기사, 집배점장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출장 건강검진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한진은 지난해 10월 택배기사 과로 방지를 위해 △택배기사 건강보호 조치 마련 △심야배송 중단 △분류지원인력 1000명 단계적 투입 △터미널 자동화 투자 확대 등의 내용이 담긴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이에 따라 연간 4억5000만원을 부담해 뇌심혈관 검사 등이 포함된 건강검진을 인당 연 1회 지원한다. 병원 방문이 어려운 택배기사의 근무상황을 고려해 건강검진 버스가 1월부터 4월까지 전국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또 한 명의 택배노동자가 ‘업무가 힘들다’고 토로한지 4일만에 숨지면서 택배사 업무환경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19일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에 따르면 한진택배 동대문지사 신정릉대리점에서 근무했던 김 모 씨가 이달 12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대책위는 “(고인은)36세의 젊은 나이로 평소 아무런 지병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의문의 여지가 없는 명백한 과로사”라고 주장했다.반면 회사 측은 김씨가 평소 지병이 있었고 배송량도 200개 내외로 적은 편이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8월14일이 사실상 ‘택배 없는 날’로 지정될 전망이다. ‘코로나19’로 업무량이 대폭 증가한 채로 상반기를 보내면서 피로가 누적된 택배노동자들에게 휴식이 필요하다는 노조의 요구가 대부분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인다.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이하 택배연대노조)는 17일 ‘8월14일 택배 없는 날’이 사실상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노조는 앞서 지난 9일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로 지쳐있는 택배노동자에게 휴식을 보장하라며 오는 8월14일을 택배없는 날로 지정해줄 것으로 업계와 정치권 등에 공식적으로 요청한바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