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출범 전부터 이어져 온 한화생명금융서비스(대표 구도교)의 노사갈등이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보험설계사지부 한화생명지회(이하 설계사 노조)는 사측이 노조의 정당한 단체교섭 요구를 외면하고 있다며 부당노동행위로 고발하고 나선 반면, 한화생명 측은 ‘1사 1교섭’ 원칙에 따른 대응을 고수하고 있어, 양측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설계사 노조는 전날인 15일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교섭해태에 따른 부당노동행위로 고발하고 특별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화생명(088350, 대표 여승주)의 ‘제판분리’ 관련 노사 갈등이 일단락됐다. 3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한화생명보험지부에 따르면 한화생명 노사는 지난 1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파업을 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했다.제판분리는 보험상품 제조와 판매 채널을 나누는 것을 뜻한다. 앞서 한화생명은 영업조직을 분리해 법인보험대리점(GA)형 판매 전문 자회사를 설립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노조는 해당 자회사 설립으로 고용이 불안정해질 것을 우려하며 사측과 관련 협상을 진행해왔다. 한화생명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