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보라 기자] 지난 연말, 2024년형 모델로 공개된 현대차그룹(005380, 회장 정의선) 5세대 싼타페가 미국 시장에서 대규모 첫 리콜 사태를 맞으면서, ‘품질경영’을 강조해오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명성에 흠집이 났다.현대자동차 아메리카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한 문서에 따르면, 해당차량은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트레일러 주차 지원 메시지가 나타나면서 후방 카메라 이미지가 가려지는 문제가 발생했다.근본 원인은 후방 카메라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로직이다. 이 로직이 차량 기어를 후진으로 전환할 때
[증권경제신문=김보라 기자] 올해 3월 반도체 업황이 되살아나 수출이 6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하는 효과를 거둔 가운데, 자동차 수출은 둔화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글로벌 전기차 수요 감소 효과가 작용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외신들은 현대·기아차의 대규모 전기차 출시 계획이 수정돼야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3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반도체 수출이 부진한 사이 한국 수출을 떠받쳤던 자동차 수출이 지난 2월에 이어 3월에도 감소했다. 전체 자동차 수출은 지난해보다 5.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호텔신라(008770)의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는 현대자동차의 신차도 시승하고 호캉스도 즐길 수 있는 ‘N 스테이 부산’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N 스테이 부산’ 패키지는 신라스테이 해운대와 서부산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것으로 현대차동차가 새롭게 선보이는 신차 ‘아반떼 N’, ‘코나 N’의 시승 기회와 다양한 이용혜택이 제공된다. 먼저 패키지 이용객들은 여유로운 차량 이용이 될 수 있도록 체크인 당일부터 다음날 체크아웃 시간까지 해당 차량을 이용 할 수 있다. 또한 티셔츠, 스포츠 밴드, 스포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현대캐피탈 대표이사에서 물러난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이달 30일부로 현대캐피탈 대표이사와 사내이사직에서 사임한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사위인 정 부회장은 현재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현대커머셜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 3곳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현대캐피탈은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정 부회장의 대표이사와 사내이사직 사임 안건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경제신문=신동혁 기자] 매일유업 관계사 엠즈씨드에서 운영하는 폴 바셋은 현대자동차 멤버십 ‘블루멤버스’와 제휴를 맺고, 오는 18일부터 블루멤버스 포인트 할인을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블루멤버스 회원은 폴 바셋에서 결제 시에 블루멤버스 실물카드나 모바일 카드를 제시하면 최대 20%까지 포인트로 할인 받을 수 있다. 포인트는 10원 단위로 사용 가능하며, 월 10회 (1일 최대 10회)까지 사용할 수 있다.폴 바셋 관계자는 “폴 바셋을 이용하는 현대자동차 고객들이 멤버십 포인트를 적극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폴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전세계적으로 찾아온 차량용 ‘반도체 대란’이 5월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일단 현대자동차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로 또 울산공장 포터라인을 휴업한다.3일 현대자동차 등에 따르면 울산4공장 포터생산라인을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휴업한다.이는 계기판 등에 쓰이는 차량용 반도체 재고 부족으로 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현대차는 지난달 7∼14일 반도체와 구동모터 수급 문제로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와 코나 등을 생산하는 울산1공장을 휴업했고, 그랜저, 쏘나타 등을 생산하는 아산공장도 4일간 휴업한 바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효성그룹의 총수가 각각 정의선 회장과 조현준 회장으로 변경됐다.29일 공정위는 자산총액 5조 원 이상인 71개 기업집단(소속회사 2612개)을 이날 자로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그 결과 공시대상기업집단 수는 쿠팡, 한국항공우주산업, 현대해상화재보험, 중앙, 반도홀딩스, 대방건설, 엠디엠, 아이에스지주가 추가돼 지난해(64개) 보다 7개 증가했고, 소속회사 수는 지난해(2284개) 보다 328개 증가했다.이와 함께 공정위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총수(동일인)로 정몽구 명예회장에서 정의선 회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전기차 생태계 구축을 위한 초고속 충전 인프라 확대를 본격화한다.14일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에 따르면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목포 방향)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E-pit’ 개소식을 갖고 오는 15일부터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E-pit 충전소는 장거리 운전 고객들의 전기차 충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초 고속도로 휴게소에 구축한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로 출력량 기준 국내 최고 수준인 35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15일부터 ‘스타리아’ 본격 출시에 나선다.13일 현대자동차(005380)는 ‘스타리아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새로운 이동경험을 제시하는 MPV, ‘스타리아)’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이날 공개한 영상을 통해 고급 모델 ‘스타리아 라운지’(7인승, 9인승)와 일반 모델 ‘스타리아’(11인승)의 다양한 활용성과 프리미엄한 공간 경험을 소개했다.스타리아는 용도에 따라 승용 고급 모델 ‘스타리아 라운지’와 일반 모델 ‘스타리아’ 두 가지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스타리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전세계적으로 찾아온 차량용 ‘반도체 대란’에 현대-기아차는 물론 국내 완성차 업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어 ‘도미노 셧다운’이 현실화 됐다.9일 현대-기아, 쌍용자동차 등에 따르면 이미 국내 완성차 업계 대부분이 반도체 수급 문제로 공장을 원활하게 돌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한국GM 경우 올해 2월부터 부평2공장의 가동률을 50% 수준으로 하향했고, 자동변속기를 생산하는 보령공장 경우 4월에 9일만 공장을 가동키로 하는 등 가장 먼저 직격탄을 맞았다.또 현대자동차는 지난 7일부터 코나와 아이오닉5를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전세계적으로 찾아온 차량용 반도체 대란에 현대자동차도 이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7일 현대자동차(005380)는 이날부터 코나와 아이오닉5를 생산하는 울산 1공장의 가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키로 했다.일단 울산 1공장에서는 1라인 코나와 2라인 아이오닉5를 생산하는 곳으로 반도체 부품이 상대적으로 많이 들어가는 코나 생산이 중단되게 된다.또 현대모비스의 설비문제로 인해 구동모터 수급에 난항을 겪고 있는 전기차 아이오닉5도 함께 생산이 중단된다.울산 1공장 생산이 중단됨에 따라 현대자동차는 코나와 아이오닉5 등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현대차그룹 제네시스 브랜드가 중국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제네시스 브랜드는 앞서 중국 상하이 국제 크루즈 터미널에서 ‘제네시스 브랜드 나이트(Genesis Brand Night)’를 열고, 중국 고급차 시장을 겨냥한 브랜드 론칭을 공식화했다.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고급차 시장의 핵심 고객인 젊은 세대를 공략해 국내 최초의 글로벌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로서 위상을 강화하는 한편, 세계 유수의 브랜드와 고급차 시장에서 당당하게 경쟁하기 위함이다.우선 제네시스는 대형 럭셔리 세단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전 세계적으로 찾아온 ‘반도체 대란’과 현대모비스 설비 문제까지 겹치면서 현대자동차 울산 1공장 가동이 일시 중단된다.30일 현대자동차 등에 따르면 이날 사측과 노조는 대의원 간담회를 갖고 반도체 등 부품 수급 난항으로 내달 울산 1공장 휴업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이로써 현대자동차는 내달 7일부터 14일까지 울산 1공장 생산라인을 일시적으로 중단키로 했다.일단 울산 1공장에서는 1라인 코나와 2라인 아이오닉5를 생산하는 곳으로 반도체 부품이 상대적으로 많이 들어가는 코나 생산이 중단되게 된다.또 현대모비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전기차 시대의 본격화에 맞춰 현대자동차그룹이 초고속 충전 브랜드 ‘E-pit’를 공개하며 초고속 충전 인프라를 구축에 나선다.23일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은 초고속 충전인프라 20개소 120기 구축을 시작으로 충전 생태계 플랫폼 육성계획 등 미래 충전 비전을 제시하는 신규 브랜드 ‘E-pit’를 공개한다고 밝혔다.모터스포츠 레이싱의 피트 스톱(Pit stop)에서 영감을 받은 ‘E-pit’는 전기차를 위한 피트 스톱을 지향한다. 충전과 연관된 모든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제공하며, 고객의 일상과 시간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LS전선이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전기차에 권선을 단독 공급하면서 6년간 20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22일 LS전선(대표 명노현)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전기차, 아이오닉5와 EV6에 구동모터용 권선을 단독 공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LS전선은 국내 최초로 800V 전압에서 사용할 수 있는 권선을 양산, 관련 매출이 향후 6년간 2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권선은 구리 와이어에 절연물질을 코팅한 것으로 구동모터에 코일 형태로 감겨 전기에너지를 기계에너지로 변환시킨다. LS전선은 고기능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MPV ‘스타리아’ 내외장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18일 현대자동차가 공개한 스타리아는 현대자동차의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테마 ‘인사이드 아웃’ 이 반영된 차량이다. 인사이드 아웃은 실내 디자인의 공간성과 개방감을 외장까지 확장한 개념이다.이날 스타리아는 일반모델과 고급모델 '스타리아 라운지'로 분리 운영될 예정이다. 일반모델은 투어러(9/11인승), 카고(3/5인승) 등 보다 다양한 트림으로 구성되며 스타리아 라운지는 7/9인승으로 운영된다.일반모델 전면부는 후드와 범퍼를 가로지르는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현대·기아차그룹이 국내 코나EV 1조원대 리콜에 이어 미국에선 기아 K7과 스포티지 38만대에 대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하는 등 새해부터 정의선 회장이 각별히 신경쓰는 ‘품질경영’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10일(현지시각) 폭스뉴스 등 미국 주요매체에 따르면 앞서 미국 교통안전국, NHTSA는 기아의 SUV 모델인 스포티지 2017년~2021년식과 기아 K7(수출명 카덴자) 2017년~2019년식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리콜은 엔진룸에 있는 전자 제어 유압 장치(HECU)의 전기 회로 불량으로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브랜드 N 라인업을 SUV로 확대한다.10일 현대자동차는 벨로스터 N에 이어 N 라인업의 계보를 이어갈 두 번째 모델이자 최초의 고성능 SUV, 코나 N의 디자인 티저를 공개했다.코나 N은 작년 9월 출시한 ‘더 뉴 코나’의 고성능 모델로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 위에 N 브랜드 특유의 공격적이고 대담함을 잘 녹여내 강력한 존재감을 갖춰낸 것이 특징이다.코나 N의 전면부는 N 로고가 부착된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N 전용 범퍼가 강인하고 스포티한 인상을 구축한다. 이어 N을 상징하는 퍼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해외 첫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기지 건립을 본격화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일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과 중국 광둥성 광저우 위에슈국제회의센터를 온라인 화상으로 연결해 ‘HTWO 광저우’ 기공식을 개최했다. HTWO 광저우는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수소 사업 본격화 및 수소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건설하는 해외 첫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공장이다. 중국 내에 최초로 세워지는 대규모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전용 공장이기도 하다. 현대차그룹은 HTWO 광저우 설립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인정받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현대차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이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26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전날 사전 계약에 들어간 아이오닉 5의 첫날 계약 대수가 2만 376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2019년 11월 출시한 6세대 그랜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 보유하고 있던 현대차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 1만 7294대를 무려 6466대 초과 달성한 것이다.아이오닉 5는 이로써 국내 완성차 모델과 국내 전기차 모델을 통틀어 역대 최다 사전계약 기록(첫날)을 보유한 모델로 등극하며 EV 시대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