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현대카드(대표 정태영) 신용카드 모집인 90명이 불법적으로 카드회원을 늘려오다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앞서 지난 2월 카드사들의 신용카드 모집인 360여 명이 무더기 제재를 받았지만 여전히 이런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은 현대카드 신용카드 모집인 총 90명에 대해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현행 여신전문금융업법은 신용카드 모집인의 △길거리 모집행위 △소속 신용카드업자 외의 자를 위해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