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잇단 화재로 리콜 조치가 취해진 현대자동차 코나 EV(전기차) 소유주들이 현대차를 상대로 2차 집단소송을 제기했다.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코나EV 소유주 106명이 최근 화재에 따른 리콜에 대한 원인 규명이 명확치 않은 상황에 차량의 가치가 떨어지고 손실을 입었다고 손배소 청구를 최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이번 손배소는 앞서 1차 소송과 동일한 1인당 800만원 대 손배소 내용으로 금액은 조금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앞서 지난 11월 코나EV 소유주 170여명이 배터리 화재와 관련해 현대자동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