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하루만에 급반등하며 640선에 근접했다.

18일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4.94포인트(2.40%) 상승한 638.43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537억원 순매수하며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4억원, 340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이날 외국인은 7거래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하지만 기관은 9거래일 연속 매도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반도체(4.47%), 제약(3.96%), 섬유의류(3.28%) 등이 큰 폭으로 올랐고, 제조와 비금속,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등도 2% 이상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강세는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셀트리온이 주도했다. 유방암 치료용 신약 물질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셀트리온 주가는 6.28% 급등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셀트리온 강세 외에도 OCI머티리얼즈(6.36%), 바이로메드(6.20%), 코오롱생명과학(4.41%), CJ E&M(3.32%), 이오테크닉스(2.33%) 등 대부분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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