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이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에 따른 개별 종목들의 강세로 64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매물을 내놓았지만 규모는 크지 않았다.

19일 코스닥 지수는 6.13포인트(0.96%) 오른 644.5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였지만 점진적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이날 개인이 181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4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3억원 순매수하며 관망세를 보였다.

다음 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을 앞두고 가상현실(VR)관련주에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에 따라 한국큐빅은 상한가를 기록했고, 동운아나텍, 레드로버, 에스피지, 픽셀플러스 등도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정보기기(4.37%), 통신서비스(4.22%), 종이목재(3.41%), 통신방송서비스(3.41%) 등이 강세를 보인 것을 비롯해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고 섬유의류(-0.43%), 제약(-0.19%), 유통(-0.24%) 일부 업종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코미팜(5.92%), CJ E&M(5.50%), 이오테크닉스(4.74%), 로엔(3.32%), 코오롱생명과학(3.22%), 파라다이스(3.18%) 등이 오른 반면 셀트리온(-2.86%), OCI머티리얼즈(-1.93%), 동서(-1.68%), 컴투스(-1.59%) 등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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