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 매물에 밀려 1% 넘게 떨어지며 나흘만에 하락했다.

23일 코스닥은 전일 대비 7.83포인트(1.20%) 내린 642.31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이 855억원, 외국인이 671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섬유의류가 7.39% 급락했고 방송서비스(-2.66%), 오락문화(-2.59%)를 비롯해 디지털컨텐츠 기타서비스 등이 2%대의 하락세를 나타낸 반면 인터넷이 3.42%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셀트리온이 1.85% 하락한 가운데 컴투스(-6.14%), CJ E&M(-5.04%), 바이로메드(-2.91%), 코미팜(-2.49%), 파라다이스(-2.33%) 등의 낙폭이 컸다. 반면 카카오가 4.33% 올랐고 로엔이 1.14% 상승했다.

개별종목으로는 코데즈컴바인이 4년 연속 영업손실 발생으로 관리종목 사유가 추가되면서 12.17% 급락했다.

중국이 외국계 기업의 인터넷 출판 서비스 사업 금지 정책을 시행한다는 소식에  콘텐츠 사업 관련 엔터테인먼트, 게임주들이 하락세를 보였다. 제이콘텐트리가 9.15% 급락했고, 에스엠도 4.0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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