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엔진이 두산밥캣 국내 상장 추진에 따른 '밥캣' 지분가치가 부각되며 급등세다.

24일 오전 9시 10분 현재 두산엔진은 전일보다 14.19% 상승한 3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개장초 20.27% 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두산엔진은 두산밥캣의 자회사인 DII(미국법인) 지분 11.6%와 DHEL(유럽법인) 지분 21.7%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두산엔진의 두산밥캣 지분율(자산기준)은 15.4% 수준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두산엔진에 대해 두산밥캣의 상장이 저평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00원을 유지했다.

김현 연구원은 “두산엔진이 보유한 DII, DHEL 지분과 두산밥캣 지분과의 스왑 이후 상장이 예상된다”면서 “두산밥캣의 IPO를 통해 DII, DHEL 지분 유동화의 가시성이 높아지고, 연내 흑자전환이 확인되면 장부가치 수준까지 시가총액의 증가는 필연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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