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에서 주가가 가장 높은 롯데제과가 주식 액면분할을 결정했다.

<출처=롯데제과 홈페이지>

롯데제과는 7일 유통주식수 확대를 위해 1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바꾸는 주식분할을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액면분할은 주식의 액면가액을 일정한 비율로 나눠 주식 수를 늘리는 것으로 시가총액은 같지만 주식수 증가로 1주당 가격이 낮아져 거래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

발행 주식수는 분할 전 142만1400주에서 1421만4000주로 늘어나며, 신주권 상장 예정일은 5월 17일이다.

이를 위해 롯데제과는 내달 27일부터 신주권변경상장일 전일인 5월16일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이번 롯데제과의 액면분할 결정에 따라 향후 롯데푸드 등 다른 롯데그룹주의 추가 액면분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키워드
#N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