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가 주식 액면분할 결정에 따른 '긍정적 효과' 기대로 상승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 22분 현재 롯데제과는 전날보다 6.23% 오른 25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초 276만6000원(14.06%) 까지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롯데제과는 전날 1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바꾸는 주식분할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식 액면분할로 유통주식수 확대와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거래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롯데제과에 대해 '원리더' 체제에 따른 수익 상향 기대와 액면분할 효과를 반영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250만원에서 290만원으로 올렸다.

이경주 연구원은 “롯데그룹이 신동빈 회장 체제로 변할 경우 제과업에서 한국ㆍ일본 롯데의 큰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롯데그룹의 지배구조 재편 과정에서 롯데제과는 식품사업을 총괄하는 중간 지주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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