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이 코데즈 급락 영향으로 8거래일만에 하락 반전했다.

17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5포인트(-0.28%) 하락한 691.49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장중내내 오름세를 유지했으나 시가총액 3위인 코데즈컴바인이 장 후반 가격제한폭 까지 떨어지며 내림세로 돌아섰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236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3억원, 265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코데즈컴바인 영향을 받은 섬유·의류(-25.89%)가 급락했고 제조(-1.43%), 종이·목재(-0.76%) 등이 하락했으나 컴퓨터서비스(4.28%), 인터넷(2.25%), 운송(2.16%), 음식료·담배(1.76%), 건설(1.72%) 등 대부분 업종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코데즈컴바인(-30.00%)이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한 것을 비롯해 케어젠(-2.30%), 코오롱생명과학(-1.46%), 컴투스(-1.17%), CJ E&M(-0.67%), 셀트리온(-0.47%) 등이 내린 반면 카카오(2.46%), 이오테크닉스(2.33%), 파라다이스(2.29%), 코미팜(1.6%), 로엔(1.10%),동서(0.74%), 바이로메드(0.40%)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이그잭스가 SC유나이티드의 경영 참여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정부의 인공지능(AI) 투자에 대한 수혜 기대로 오픈메이스가 가격제한폭 까지 올랐다.

어보브반도체는 삼성전자 신형 스마트폰인 갤럭시S7과 SK텔레콤이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비콘 서비스 인프라에 핵심 부품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11.6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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