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로 엿새째 하락하며 670선으로 밀려났다.

28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69포인트(0.98%) 내린 676.51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670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9일 이후 13거래일만이다.

기관이 463억원을 순매도하며 12거래일 연속 '팔자'를 이어갔고, 외국인도 91억원 매도우위로 나흘째 순매도했다. 개인만 649억원 순매수로 시장을 지켰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14.34%), 기타제조(-2.20%), 인터넷(-1.69%), 통신서비스(-1.67%), 운송(-1.63%) 등이 하락한 반면 출판·매체복제(2.57%), 컴퓨터서비스(0.87%), 비금속(0.70%), 기계장비(0.61%), 유통(0.55%)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코데즈컴바인이 18.01% 급락한 것을 비롯해 케어젠(-4.00%), CJ E&M(-3.69%), 바이로메드(-3.42%), 메디톡스(-2.36%) 등이 떨어졌고, 로엔(3.6%), 이오테크닉스(3.47%), 파라나이스(2.43%), 동서(2.18%) 등은 올랐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CS(-21.54%),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심엔터테인먼트(-16.52%)가 급락한 반면 최대주주가 바뀐 리젠이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유승민 테마주'로 떠오른 두올산업(22.27%), 드라마 ‘사임당’ 제작사 지분을 보유한 에스아이리소스(19.21%)가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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