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이 기관의 매물에 밀려 소폭 하락했다.

18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8포인트(0.04%) 내린 695.34에 장을 마쳤다.

기관이 304억원 순매도하며 하락을 이끌었으나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92억원, 46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1.61%), 제약(-1.57%), 통시서비스(-0.90%), 금속(-0.79%), 소프트웨어(-0.64%) 등이 하락한 반면 컴퓨터서비스(3.69%), 출판·매체복제(2.95%), 섬유·의류(1.74%), 화학(1.32%), 유통(0.93%)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케어젠(-3.26%), 셀트리온(-3.05%), 이오테크닉스(-2.31%), 코미팜(-1.66%), 메디톡스(-1.47%) 등이 약세를 보였으나 로엔(4.17%), CJ E&M(3.19%), 동서(1.97%), 컴투스(1.79%), 바이로메드(1.37%) 등은 올랐다.

'DJ 동향보고' 관련 외교문서가 논란이 된 반기문 테마주들이 보성파워텍(-17.80%), 씨씨에스(-16.88%), 일야(-16.40%) 등을 중심으로 동반 급락했다.

그러나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24.7%로 14주째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에 뉴보텍은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한편 컴퓨터시스템 서비스업체인 큐로컴(26.72%)은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계열사인 의류 제조업체 지엔코의 보유 지분을 확대한다는 소식에 급등했고, 지엔코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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