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단기 유동성 확보에 나서면서 사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19일 오전 10시 12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날보다 6.60% 오른 202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상선은 단기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세렌디티피 유한회사로부터 1200억원, 한국산업은행으로부터 1000억원 등 총 2200억원을 차입한다고 전날 밝혔다.

이는자기자본 대비 18.14%에 해당하는 수준이며, 현대상선의 단기차입금은 6544억3600만원에서 8744억3600만원으로 늘어났다.

앞서 현대상선은 유일호 경제부총리의 신속한 구조조정 추진 발언에 따라 법정관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비관론이 확산되며 주가가 8.01% 급락해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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