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이 외국인·기관의 동반 매수로 1% 이상 급반등했다.

3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8.39포인트 (1.22%) 오른 698.66로 장을 마쳐 하루만에 700선에 근접하는 흐름을 보였다.

외국인이 575억원을 순매수하며 8거래일만에 매수로 돌아섰고, 기관도 244억원 매수우위로 돌아선 반면 개인만 656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출판·출판매체복제(2.82%), 방송서비스(2.43%), 의료·정밀기기(2.22%), 제약(2.14%), 음식료·담배(2.08%), 통신방송서비스(2.02%) 등 대부분이 강세를 보였으나 컴퓨터서비스(-1.58%), 종이목재(-1.27%), 통신장비(-0.03%) 업종만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일제히 상승했다. 메디톡스가 14.53% 급등한 것을 비롯해 CJ E&M(5.35%), 이오테크닉스(4.03%), 로엔(3.44%), 바이로메드(2.32%), 컴투스(1.92%), 동서(1.56%), 파라다이스(1.44%) 등이 올랐다.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순방으로 철도 인프라 부문 계약 전망에 대아티아이(10.03%), 특수건설(8.28%) 등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고, 수(水)자원 관리 분야 공사 수주 기대에 웰크론한텍(4.67%), 유신(1.79%) 수(水)처리 관련주도 상승했다.

썬코어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제다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킹덤 홀딩 컴퍼니의 알 왈리드 왕자 방한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분기 기준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텍은 9.5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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