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이틀 연속 상승하며 700선을 지켜냈다.

11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71포인트(0.53%) 오른 703.94로 장을 마쳐 종가기준으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강보합으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704.53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개인의 매물에 밀려 상승폭이 둔화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억원, 466억원 순매수하면서 상승을 주도했고, 개인만 481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4.35%), 방송서비스(2.09%), 통신방송서비스(1.70%), 의료정밀기기(1.02%), 컴퓨터서비스(0.93%) 등이 상승한 반면 종이목재(-0.98%), 반도체(-0.32%), 출판·매체복제(-0.25%), 운송(-0.17%)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카카오(5.07%), 케어젠(5.06%),CJ E&M(4.79%)이 강세를 보였으나 파라다이스(-4.53%), 이오테크닉스(-2.74%), 메디톡스(-2.42%), 동서(-1.53%), 코미팜(-1.26%), 바이로메드(-1.21%) 등이 약세를 기록하며 하락 종목이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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