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줄기세포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차바이오텍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 소식에 상승하고 있다.

16일 오전 10시 현재 차바이오텍은 전일 대비 3.97% 오른 1만4400원에 거래 중이다.

차바이오텍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34% 급증한 95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늘어났고 당기순이익도 435% 증가한 95억원을 달성했다.

차바이오텍 측은 "미국 병원 매출이 큰 폭으로 향상된 가운데 CMG제약과 차메디텍을 포함한 국내 종속회사들의 실적이 전반적으로 개선되면서 1분기 영업 실적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말 글로벌 임상을 위한 미국 주식의 평가손실과 진부화된 개발 자산의 감액손실 등 일시적인 손실 처리를 끝냈다"며 "올해는 의미 있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차바이오텍은 세포 동결기술과 대량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나이관련 진행성 황반변성증' 치료제와 간헐성 파행증 치료제, 뇌졸중 치료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퇴행성 디스크 질환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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