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가 해외 시장 고성장 기대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10시 현재 CJ CGV는 전 거래일보다 3.49% 오른 11만850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상승세다.

CJ CGV는 신용등급 부정적 검토 등록으로 지난달 5일 장중 9만6200원까지 떨어지는 등 연중 최저가를 기록했지만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안정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가 회복되고 있다.

BNK투자증권은 CJ CGV의 핵심 사업지역인 중국 박스오피스가 2020년에 32조원까지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건식 연구원은 "중국 CGV에 대한 주요 개발상의 선호도가 올라가고 있으며 4DX를 중심으로 콘텐츠형 플랫폼인 특화관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키고 있어 중국 CGV의 박스오피스 성장율은 산업평균을 지속적으로 상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부국증권도 CJ CGV에 대해 중국과 베트남 시장의 고성장에 힘입어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올렸다.

이준규 부국증권연구원은 "중국과 베트남 박스오피스는 올해도 연평균 두 자릿수가 넘는 고성장이 계속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CJ CGV는 구조적 성장에 따른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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