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이 기관의 매수 확대에 힘입어 4거래일 만에 690선에 진입했다.

23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08포인트(0.89%) 오른 691.00로 장을 마쳐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지수는 0.58% 오른 688.87로 출발한 뒤 기관의 꾸준한 매수세에 힘입어 오름세를 유지했다.

기관이 157억원을 순매수하며 매수세를 이어간 반면 외국인은 54억원 순매도로 하루만에 팔자로 돌아섰고 개인도 79억원을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79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코데즈컴바인의 강세로 섬유의류가 4.32% 급등했고, 일반전기전자(1.82%), 디지털콘텐츠(1.82%), 금융(1.8%), 반도체(1.40%), 제약(1.30%) 등이 올랐지만, 운송(-1.26%), 통신서비스(-1.22%)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코데즈컴바인(5.00%), 컴투스(1.57%), 동서(1.25%), 바이로메드(1.20%), 메디톡스(0.96%), CJ E&M(0.95%), 카카오(0.91%) 등이 상승한 반면 파라다이스(-2.50%), 코미팜(-2.07%), GS홈쇼핑(-2.04%) 등은 내렸다.

정부의 영남권 신공항 부지 타당성 용역 결과 발표가 1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부산과 밀양 등에 토지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동방선기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두올산업(16.37%), 삼강엠앤티(8.63%) 등도 급등세를 연출했다.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인 셀루메드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3거래일 연속 급등했고, 코아로직도 회생절차 종결을 신청했다는 소식에 18.8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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