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출시 당시 디자인 활용…브랜드 전통 강조

새롭게 패키지를 바꾼 양반김 (사진=동원F&B 제공)
새롭게 패키지를 바꾼 양반김 (사진=동원F&B 제공)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동원F&B(대표 김재옥)는 34년 전통 ‘양반김’이 1986년 출시 당시 디자인을 활용한 뉴트로 감성의 제품 패키지를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최근 밀레니얼 세대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른 ‘뉴트로(Newtro)’는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신조어로, 과거의 것을 새롭게 즐기는 경향을 말한다.

양반김은 1986년 출시 이후 20여년간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국가대표 조미김이다. 이번 패키지 리뉴얼은 양반김 브랜드의 전통적인 측면을 강조하면서, 동시에 밀레니얼 세대에게 새롭게 다가가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패키지 디자인은 출시 당시 패키지에 사용했던 붓글씨 활자체와 전통 한국식 격자무늬를 다시 활용했으며, 김으로 흰밥을 감싼 연출 사진도 당시와 동일한 구도로 삽입했다. 패키지 색상은 참기름 김은 주황색, 들기름 김은 연두색으로 만들어 구분이 쉽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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