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이스타항공 본사 사무실(사진=뉴시스)
서울 강서구 이스타항공 본사 사무실(사진=뉴시스)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이스타항공(대표 최종구)이 7월 23일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M&A)이 끝내 무산된 지 약 한달 만에 재매각 추진에 나섰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새로운 매각 작업을 위해 주관사 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 매각 주관사는 △회계법인 딜로이트안진 △법무법인 율촌 △흥국증권 등 3곳이며, 조만간 회계 실사 등을 거쳐 최종 주관사를 선정해 재매각 속도를 낼 방침이다.

최종 주관사가 선정되면 현재 재매각을 논의 중인 사모펀드(PEF) 2곳과 인수 조건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현재 사모펀드 2곳은 이스타항공 재매각을 위해서는 구체적인 인수안을 토대로 법정관리(회생절차)가 전제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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