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줄 왼쪽부터) 삼진금속 정택호 대표, 대창솔루션 김대성 대표,  두산중공업 정연인 사장, 엔알텍 남경훈 대표, 한국로스트왁스 정의석 대표, 유니온시스템 김광민 대표(사진=두산중공업)
(앞줄 왼쪽부터) 삼진금속 정택호 대표, 대창솔루션 김대성 대표, 두산중공업 정연인 사장, 엔알텍 남경훈 대표, 한국로스트왁스 정의석 대표, 유니온시스템 김광민 대표(사진=두산중공업)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두산중공업은 한국전력공사 및 발전사 공기업 5사(남동발전, 중부발전, 서부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와 소재부품 중소협력회사(엔알텍, 대창솔루션, 한국로스트왁스, 삼진금속, 유니콘시스템)가 참석한 가운데 ‘국내 가스터빈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김포열병합발전소에서 추진될 국내 최초 개발 가스터빈의 실증사업을 시작으로 구체적인 협력방안 도출은 물론 상시적인 실무 협력채널 운영을 통해 산업생태계 조성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두산중공업과 전력공기업 및 가스터빈 산업계는 △LNG복합발전 구축 및 실증△국내 가스터빈 산업 생태계 혁신성장 추진동력 확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 등 3대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두산중공업 정연인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안을 적극 이행해 중소기업들과 함께 국내 가스터빈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향후 해외 LNG복합발전시장을 개척해 차세대 신성장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9월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두산중공업 창원 공장을 찾아 가스터빈 개발 노력에 대해 격려한 바 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3년부터 한국형 표준 가스터빈 모델 개발 과제에 주도적으로 참여, 지난해 대한민국 최초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독자모델 개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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