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츄러스맛' 전체 매출 견인…누적판매량 350만 봉 돌파

꼬북칩 제품 이미지 (사진=오리온 제공)
꼬북칩 제품 이미지 (사진=오리온 제공)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오리온(271560, 대표 이경재)은 신제품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꼬북칩’의 10월 한국법인 매출액이 67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월 매출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봉지 수로는 610만 개에 달한다. 특히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이 10월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꼬북칩 브랜드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이달 판매 실적으로 꼬북칩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오리온 과자 가운데 초코파이와 포카칩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월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9월 출시한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은 두 달도 채 안 돼서 누적판매량 350만 봉을 돌파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수요가 급증하며 일부 매장에서는 진열과 동시에 완판되는 등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이에 오리온은 생산라인을 풀가동하며 주말까지도 제품 생산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이 화제를 모으자, 소비자들이 기존 콘스프맛과 달콩인절미맛도 동시에 구매하면서 브랜드 전체 매출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의 인기 비결은 꼬북칩 특유의 4겹 바삭한 식감은 그대로 살리며 달콤하고 진한 초콜릿 맛을 구현한 데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의 인기에 힘입어 꼬북칩이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제품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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